2024. 9. 23. 11:34ㆍ건강한 먹거리
샐러드가 보편화된 요즘은 한국 토종 쌈채소보다는 부드러운 유러피안 채소를 많이 재배하고, 판매하며 소비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필자 또한 유러피안 샐러드를 자주 애용하는 편인데 건강적으로는 어떤 도움이 되는지 요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버터헤드 계열
- 피델, 힐버트, 다빈치 등
버터처럼 보드라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로메인, 카이피라와 더불어 비교적 친숙하게 볼 수 있고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2. 로메인 계열
- 로메인, 미니로메인, 로메인하트, 라벨로, 코코니노, 알라인 등
시저 샐러드로 아주 익숙한 품종입니다. 대중적으로는 로메인으로 불리지만, 사실 개량을 통해 조금씩 다른 모양과 이름을 가진 로메인이 있습니다.
3. 바타비아 계열
- 카이피라, 오비탈, 오우실, 마릴리사 등
풍성한 잎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겉잎은 부드럽고 속 잎은 아삭하며,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납니다.
4. 오크리프 계열
- 이자트릭스, 버클리, 스텔릭스, 히카리오, 잔드라 등
모양이 참나무 잎과 닮아 오크리프라고 불립니다. 잎 모양이 미역처럼 구불구불하고, 식감은 아삭합니다. 은은한 단맛과 약간의 쓴맛이 어우러져 다양하게 즐기기 좋은 상추입니다.
5. 롤로 계열
- 롤로 비온다 : 조카리, 이자벨, 바티머, 라마르 등
- 롤로로사 : 솔마, 리츠카
롤로 상추는 꼬불꼬불한 모양과 단단한 잎이 바다의 산호를 닮아 코랄 상추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초록색 계열은 이탈리라어로 금빛을 뜻하는 '비온다'로, 붉은 계열은 장밋빛의 '로사' 혹은 붉은빛의 '로쏘'를 붙여 구분합니다. 잎이 꼬불꼬불해 다채로운 식감과 아삭함을 더해줘 인기가 많습니다.
유럽상추는 베테랑 생산자분들도 잎의 모양만 보고는 쉽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록 무척 다양한 품종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어글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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