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킬러 [셀레늄] | 영양소 뽀개기

셀레늄은 우리 몸에서 소량만 있으면 되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면역력 증가와 함께 림프세포, 거식세포, 내추럴킬러세포 등 백혈구의 작용을 강화하여 암세포와 병균, 바이러스 등을 잡아냅니다. 그래서 암이나 에이즈, 간염 등의 치료에 중요하게 쓰입니다. 

 

셀레늄 부족 시 일어나는 일

① 셀레늄이 부족하면 몸에 병을 일으키지 않는 바이러스도 변종이 되어 질병을 일으키게 되어 전립선암, 대장암, 위암, 피부암을 비롯한 각종 암이나 심장마비, 심장병, 백내장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② 검버섯이 생기고 빨리 늙습니다.
③ 자궁경부이형증이 있는 여성은 셀레늄이 현저히 부족해집니다.
④ 토양에 셀레늄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심장병 발생률이 3배나 더 높습니다.
 

셀레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① 간에서 만들어내는 강력한 항산화제, 글루타티온의 생산력을 높여 간세포의 독소를 해독합니다. 따라서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줄여주는 매우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② 셀레늄은 비타민 E와 함께 세포벽의 산화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 주고, 세포막을 보호해 줍니다.
③ 셀레늄은 여러 가지 중금속과 결합해 독소를 중화시키고, 탄력 섬유를 유지시켜 피부와 혈관의 노화를 지연시킵니다.
④ 나쁜 콜레스테롤이 산화하여 혈관 벽에 붙는 것과 혈액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⑤ 셀레늄은 정자의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남성의 불임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셀레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

브라질너트, 마늘, 양파, 브로콜리, 달걀, 닭고기, 해산물, 곡물, 파프리카,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셀레늄 섭취 방법

🔹세계 보건기구와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1978년부터 셀레늄을 필수영양소로 지정하여 1일 50~200μg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품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데, 지역에 따라 토양에 들어있는 셀레늄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흙에서 자라는 식물에 포함된 셀레늄의 양이 다릅니다. 
🔹<우리 집 주치의> 책에 따르면 하루 권장량은 200 mcg이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하루 400~600 mcg까지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