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5. 19:05ㆍ건강과 영양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가벼운 증세에는 약을 처방받고, 조금 심하면 주사를 맞고, 더욱 심하면 입원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 모든 치료의 성분은 혈류순환계가 온몸으로 운반을 하기 때문에 혈류순환계의 건강은 정말 중요합니다. 다른 곳이 아플 경우에는 전조 증상들이 있지만, 혈류순환계는 전조 증상이 없이 아파서 응급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혈류순환계로 인해 노화가 오고 질병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류순환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좌심실 혈류저항과 좌심실 유효 펌프력은 심장 기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오늘은 그 중요지표인 좌심실 혈류저항과 좌심실 유효 펌프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좌심실 혈류저항
좌심실 혈류저항은 좌심실 혈액 유출 경로의 저항력을 의미합니다. 좌심실에서 혈관을 통해 혈액을 온 몸으로 보내는데 이때의 저항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좌심실의 수축력이 강할수록 좌심실 혈류저항이 낮아집니다. 혈관의 저항이 낮을수록 좌심실 혈류저항이 낮아집니다. 저항이 심하지 않으면 보통은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평균보다 높은 경우엔 주동맥판 협착증의 위험이 있고, 평균보다 낮은 경우엔 저혈압과 허혈성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큽니다. 좌심실 혈류저항이 높으면 심장이 혈액을 펌핑하는 데 더 많은 힘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항을 높이는 3개의 영향인자는 혈액 유출 경로에 주동맥 판협착 등 병리 변화가 생길 때나 주동맥 혈액의 배출 속도가 느려질 경우, 그리고 전체 혈관 저항력이 커질 경우를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좌심실 유효 펌프력
좌심실 유효 펌프력이란, 좌심실이 혈액을 뿜어내는 강도를 의미합니다. 좌심실의 수축력과 좌심실의 부피에 의해 결정됩니다. 좌심실의 수축력이 강할수록 좌심실 유효 펌프력이 높아지며 좌심실의 부피가 클수록 좌심실 유효 펌프력이 높아집니다. 혈액의 강도가 높으면 수축력이 강해지면서 혈액 박출량이 많아지며, 혈액의 강도가 낮으면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근 섬유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좌심실 유효 펌프력이 낮으면 심장이 혈액을 펌핑하는 데 필요한 양의 혈액을 펌핑할 수 없습니다. 이는 저혈압과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평균보다 높은 경우 심근확장, 수축력 감소 등 심장 기능의 항진 위험이 있으며 평균보다 낮은 경우엔 심근염, 심근세포 손상, 심근 탄성 저하, 심근 산소 부족 등으로 인한 심근경색의 위험이 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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