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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영양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영양소 6가지]

by watergarden5 2024. 2. 8.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들은 산화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여러 방면으로 손상을 입혀 질병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 영양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어떤 차이점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산화의 의미와 유해산소


항산화의 의미는 '산화에 저항한다'라는 의미입니다. 항산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산화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화란 어떤 물질이 전자를 잃어버리면 산화되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전자를 얻게 되면 환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유해산소라고 하는 물질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서 산소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산소가 전자를 하나 잃어버리면 산화가 됩니다. 이렇게 산화가 되면 유해산소가 되고, 유해산소는 전자를 하나 잃어버려서 산화가 되었기 때문에 빈 전자 공간이 생기고, 이 빈 전자 공간을 채우려고 하는 성질이 매우 강해집니다. 그래서 주변의 다른 분자로부터 전자를 뺏어와서 자기의 빈 공간을 채우고 또 상대적으로 그 전자를 뺏긴 그 분자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전자를 뺏겼기 때문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
즉, 유해산소는 호흡을 통해서 들어온 산소가 전자를 잃고 유해 산소화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해산소는 세포 안에서 발생한 유해산소가 빈 전자 공간을 채우기 위해서 세포막이나 미토콘드리아 또는 세포 안에 존재하는 핵의 분자에서 전자를 뺏어오게 되기 때문에 세포막이나 미토콘드리아 핵이 손상을 입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항산화제가 충분하다면 이 항산화제가 유해산소가 필요로 하는 전자를 대신 제공해 주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활성산소로 인한 유해산소가 빈 전자 공간을 만들 때, 비타민C라는 항산화제가 있으면 비타민C가 스스로 산화가 되면서 한 개의 전자를 활성산소에 채워주게 됩니다. 이렇게 채워주게 되면 활성산소는 전자를 두 개 다 갖추게 되기 때문에 안정화가 되어서 더 이상 우리 몸에 피해를 주지 않는 이런 물질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에 따라 우리가 호흡을 하는 동안에는 항상 산소를 사용하고 유해산소가 항상 발생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유해산소는 계속 발생을 합니다.  그러므로 전자를 제공해 주는 항산화제도 끊임없이 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2. 수용성비타민, 비타민C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우리 몸 중에서 수분 농도가 높은 조직에 주로 많이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적혈구라든가 백혈구, 두뇌, 부신, 눈 이러한 신체기관에 수분 농도가 높기 때문에 신체기관에 비타민C가 농도가 높습니다. 이때 항산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비타민C입니다.
 

3. 혈관의 산화를 막아주는 비타민E


혈관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가 돼서 혈관 벽에 침착하면 혈관이 막혀서 동맥 경화가 되는데 혈관 내의 LDL 산화를 막아주는 것이 바로 비타민 E입니다. 비타민 E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하는 베타카로틴


그다음으로는 베타카로틴입니다. 카로티노이드 중에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이 됩니다.  비타민 A가 필요할 때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베타카로틴의 화학적 구조 특성상 항산화 기능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에는 이중결합이 존재하는데 이중결합의 전자가 전자를 내어주면서 옆에 있는 물질을 환원시켜 산화를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항산화 영양소로 분류가 됩니다.
상피 조직에서의 항산화 기능을 살펴보자면, 피부를 비롯해서 기관지나 소화기, 소화기관, 생식기 이런 부분들을 상피 조직이라고 하는데 우리 몸의 최외곽에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 제1선'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면역에서 가장 첫 번째 방어선 인 셈이죠. 특히 항산화 기능을 하는 이 베타카로틴은 면역 기능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5. 미토콘드리아의 파숫꾼, 코엔자임큐텐


또 다른 중요한 항산화 영양소는 코엔자임큐텐입니다. 우리 몸에 에너지를 생성하는 곳이 세포 소기관입니다. 미토콘드리아 안에 전자 전달계라는 시스템에서 에너지가 생성이 되는데 이때,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기관에는 미토콘드리아가 많고 미토콘드리아가 많은 조직에서는 코엔자임큐텐의 농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가장 우리 몸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기관으로는 심장이 있는데 심장에는 미토콘드리아 개수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에너지를 생성하면 산소를 소비되기 때문에 유해산소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도 미토콘드리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엔자임큐텐은 에너지 생성에도 관여를 하고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를 방어해 주는 그러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해산소가 가장 최초로 발생할 때부터 막아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코엔자임큐텐입니다.
 

6.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 셀레늄


그다음으로는 셀레늄입니다. 셀레늄은 미네랄 중 하나이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항산화 영양소와는 약간의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항산화 영양소 이외에도 항산화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항산화 효소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면서 유해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효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효소가 SOD, GPX, CAT 약자로 불려지는 항산화 효소들입니다. 그런데 이 항산화 효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영양소가 있습니다. 셀레늄은 중요한 항산화 영양소지만 셀레늄 자체가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고 체내에서 단백질과 결합해서 GPX라는 효소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이 됩니다.
보통 우리가 정상적인 영양 수준에서 일반적인 식사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한 셀레늄의 양 정도면 우리 체내에서 단백질과 결합을 해서 셀레늄 비율을 형성합니다. 항산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항산화 역할을 통해서 세포가 손상을 입거나 돌연변이화 되는 것을 막아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셀레늄은 면역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우리 면역체계는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적응면역) 이렇게 두 가지 종류의 면역이 있습니다. 선천면역은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 몸에 갖추어져 있는 면역 기능을 선천면역이라고 하고 태어난 다음에 우리 몸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면역을 후천면역(적응면역)이라고도 합니다. 면역체계에 면역기능의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면 전반적인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은 떨어지고 있는 선천면역을 다시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래 상태로 유지하는 것!! 그래야만 면역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면역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더욱 중요한데 그중 하나가 셀레늄입니다. 셀레늄은 중년 이후에 떨어지는 선천면역을 강화시켜서 전반적인 면역체계의 선천면역과 후천면역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 몸은 한 가지 항산화 영양소만으로는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항산화 영양소를 골고루 이용하게끔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항산화 네트워크라고 합니다. 항산화 네트워크, 항산화 영양소가 단독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항산화 영양소가 함께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양한 항산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항산화 영양소만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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