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근육,운동(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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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적절한 운동량] 93세에도 30대의 체력을 유지하는 리처드 모건에게 배우다
인류의 조상은 생존하기 위해 움직여야 했습니다. 이젠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쉽게 식량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움직이지 않으면 쉽게 늙고 죽어가도록 진화했습니다. 진화가 만든 패러독스는 현대인에게 난제입니다. 먹을 걸 구하기 위해서가 아닌 살기 위해 움직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요즘은 '운동'이라고 부릅니다. 기대수명은 늘어나지만 건강수명은 만만치 않은 현대인들에게 그러면 이 '운동'이란 걸 어느 정도로 얼마의 시간을 들여해야 하는 걸까요? 오늘은 93세에도 30대의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리처드 모건의 예로 살펴보겠습니다. 1. 리처드모건의 회춘운동법 인간의 건강은 '체력'이라는 한 단어로 치환이 가능합니다. 체력은 현대 과학에서 최대산소섭취량, VO2Ma..
2024.07.12 -
운동선수들이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이 것, [스테로이드의 종류]
스테로이드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일부는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남용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로 운동선수들이 성능 향상을 위해 남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이 그룹은 주로 근육량 증가와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그 파생물들이 있습니다. 2.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이 그룹은 주로 염증, 알레르기 반응, 면역 억제 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코티솔이 있습니다. 3. 성호르몬여성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남성의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성호르몬도 스테로이드의 일종입니다. 4.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염증을 억제하는데 사용되며, 스테로이드와 다른 ..
2024.07.08 -
[마이오카인의 기능과 역할] 완전 해부
마이오카인이란, 근육이 생성해 혈액으로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2012년 세계적인 과학지 네이처에 실리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마이오카인은 그리스어로 근육을 뜻하는 'myo'와 호르몬 작동물질을 의미하는 'kine'의 합성어로 현재 30종 이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밝혀지고 있는 마이오카인의 새로운 기능들을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인지기능을 개선합니다. 1. 뇌세포 활성화🔸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증가 마이오카인은 BDNF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BDNF는 신경세포의 생존, 성장 및 분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단백질로,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하고 새로운 신경 연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
2024.06.05 -
마이오카인에 대해 알아보기 ; 역할과 기능, 종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
1. 마이오카인의 역할과 기능마이오카인은 근육에서 분비도는 호르몬으로, 근육조절, 대사조절 및 다른 조직과의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입니다. 이 호르몬은 근육 조직에서 생성되어 혈류나 인접 조직으로 분비되는데 이러한 분비는 운동이나 근육 수축에 의한 자극을 받을 때 발생합니다. 세포 간 신호전달을 통해 근육 조절, 대사 조절, 염증 조절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첫째로 마이오카인은 근육 조절에 관여합니다. 근육 성장과 회복에 필요한 신호를 전달하고, 근육 조직의 생리적 변화를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인슐린 세포 성장인자-1(IGF-1)은 마이오카인 중 하나로, 근육 성장을 촉진하고 근육 조직이 대사 활동을 조절합니다. 또한 근육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여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
2024.06.05 -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의 양면성
아디포카인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기반의 신호 분자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분자들은 몸 전체의 에너지 대사, 염증 반응, 인슐린 감수성 조절과 같은 중요한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데 반해 양면성 또한 지니고 있어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은 늘고, 좋은 영향을 주는 물질은 감소하는 특성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내장지방 세포가 분비하는 생리활성(염증) 물질인 아디포카인이 비만과 동맥경화, 당뇨병 등을 연결시키는 요인이라고 밝혀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디포카인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생리활성 물질을 총칭합니다. 지금까지 지방조직은 단순히 남은 에너지를 중성지방으로 저장하는 곳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아디포카인과 염증의 관계가 발견돼 내장지방이 쌓이며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데 ..
2024.05.08 -
[지방세포] 아이들은 살이 찌면, 과연 다 키로 갈까?
정말 아이들은 살이 찌면 그 살이 키로 갈까? 잘 먹는 아이들이 키가 더 잘 크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니 잘 안 먹는 아이들보다 쑥쑥 자랄 가능성이 큰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필요이상으로 많이 먹어 지나치게 살이 찌면 그 살이 다 키로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를 자라게도 하지만 지방을 태우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비만하면 키를 키우는 데 쓰여야 할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태우는 데 많이 쓰여 키가 덜 자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지나치게 축적된 지방세포는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합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뚱뚱한 아이들 대부분이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뼈 나이도 실제 나이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