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환경과 생활21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의 침범은 3세대까지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비닐봉지 하나, 물티슈 하나, 생수통 등의 플라스틱들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플라스틱으로 인류는 그동안 참 편리함을 누려왔었습니다. 그러나 그 편리함의 이면에 가려진 생태계의 아우성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의 침범 전 세계의 수돗물 중 81% 정도에서 잘게 부서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보고를 수년 전 본 적이 있습니다. 수돗물을 1년 동안 마시면 미세플라스틱을 4800개 먹는 셈입니다. 미국의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은 전 세계의 수독물과 맥주, 천일염 속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했더니 수돗물은 5 대륙 18개국, 맨주는 미 북부 오대호 근방의 맥주 12종,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12종을 검사했더니 그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미세플라스.. 2023. 12. 15.
집안 구석 구석 쾌적한 공기를 만들려면? 연일 무더위와 장마로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창문을 열 틈 없이 에어컨이 거의 24시간 틀 수밖에 없는 요즘, 맑은 공기가 그리운 때입니다. 굳이 더운 요즘이 아니더라도 예전에는 파란 하늘을 보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하얀 구름과 하늘빛이 잘 보이는 날이 늘어난, 심각한 대기오염에서 자유롭지 않은 일상을 사는 우리가 됐습니다. 1. 깨끗한 집안 공기를 원한다면 집안 먼지를 청소하듯, 깨끗한 공기를 걸러야 할 필요성이 생긴 요즘, 이런 실정 때문에 예전보다 공기청정기를 찾거나 이미 구입한 가정들이 증가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 가구 가운데 6 가구는 공기청정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아직 공기청정기를 거실에 한 대 두는 것으로 그칩니다... 2023. 11. 28.
플라스틱은 누가 만들었을까?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노력들 플라스틱은 누가 만들었을까? 잠시 주변을 둘러보세요. 볼펜, 컴퓨터, 시계, 선풍기, 의자... 생각보다 플라스틱으로 된 물건들이 많죠? 오히려 플라스틱이 아닌 물건을 찾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쓰는 플라스틱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미국 대학의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인류는 무려 83억 톤의 플라스틱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코끼리 10억 마리만큼의 플라스틱을 사용한 거죠. 같은 기간 동안 버린 플라스틱은 63억 톤인데, 이는 자유의 여신상 2800만 개와 같은 무개랍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플라스틱은 1868년 미국의 발명가 존 하이엇이 최초로 만들었어요. 당시 많이 쓰이던 상아 대신 셀룰로이드라는 물질로 플라스틱 당구공을 만들었지요. 하지만.. 2023. 11. 26.
플라스틱때문에 바다거북이가 위험한 이유, 바다거북이를 살리는 방법 1. 바다거북의 목숨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바다거북이는 왜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할까요? 2017년부터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는 고향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바다거북이의 특성을 이용해 매년 같은 장소에서 바다거북을 바다로 돌려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해 전 인공 부화시킨 뒤 자연으로 돌려보낸 푸른 바다거북이는 고작 11일 만에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해양 생물 연구진들은 푸른 바다거북이가 왜 죽어서 돌아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기 거북이 몸속을 해부해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아기 거북이의 배 속에서는 무려 200개가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되었습니다. 11일 만에 그렇게 많은 플라스틱을 먹고 목숨을 잃었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스페인 등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2023. 11.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