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운동하는 것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2024. 1. 2. 14:16다이어트와 근육,운동

아침 공복 운동 효과가 있을까?

 

운동을 할 때 OO을 빠트리면 위험하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누구나가 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운동을 할 때 '이 것'의 보충 없는 운동은 노화가 빨라지게 만들고 때론 오래 살려고 운동하다가 더 일찍 사망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활성산소가 많이 나옵니다. 활성산소는 앉아서 이야기만 하고 있어도,  걷기만 해도 생기는 것이 활성산소입니다. 특히 파워워킹이나 수영등을 할 때 많이 발생하는 데 평소의 활동보다 다섯 배나 많은 활성산소가 만들어집니다. 세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깅 기준으로 활성산소가 네 배, 파워 워킹은 세 배,  산보 정도로 가볍게 걸을 때는 한 두 배 정도 됩니다.

이러하듯 활성산소는 피해갈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이 나쁜 점만은 아닙니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생체활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지나치게 생길 경우엔 조절해 주어야 하는 것이 활성산소입니다. 

 

비타민 C의 역할과 섭취 간격

운동을 하면 사용하는 산소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활성산소의 양도 늘어납니다. 활성산소가 늘어나면 우리 몸에서 SOD라는 슈퍼옥사이드 디스무타아제(superoxide dismutase)라고 하는 항산화 효소가 유도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됩니다. 그런데 운동이 계속되고 한 시간 정도가 지나게 되면 SOD가 충분하지 않고 점점 고갈됩니다. 이때 비타민 C가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비타민C는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데 세 시간 정도 지나면 혈중 농도가 피크가 됩니다. 그러나 세 시간 정도 지나면 먹기 전과 똑같아집니다. 즉, 피크점을 기준으로 세시간씩의 여유시간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 C의 경우 6시간 간격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 운동하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요?

아침 공복에는 이 비타민C의 효율적인 면을 생각해 보았을 때, 비타민 C가 자는 동안 다 고갈된 상태입니다. 또한 혈당도 제일 낮은 시간대이고, 모든 영양소가 다 고갈되는 시간이 아침 공복입니다. 그래서 영양소의 보충없이 과도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만일 공복운동을 꼭 해야 하는 경우라면 비타민 C를 섭취하고 한 시간쯤 지나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산책 정도의 걷기라면 무관하지만, 파워워킹이나 유산소 운동의 경우엔 혈중 농도를 고려하여 비타민 C를 섭취한 후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타민 C가 혈중에 꽉 차 있을 때 열심히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운동 타이밍입니다. 그래야만 혈관에 상처가 나지 않고, 혈관을 젊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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