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내 존재하는 지방성분, [📍혈액지질]에 대해 알아보기

혈액 지질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지방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혈류순환계 건강에서 이 세 요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 글을 통해 혈액지질의 각 구성 성분의 역할, 그리고 그  관리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혈액지질의 역할

혈액지질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많은 일을 합니다. 몸의 모든 세포를 감싸는 세포막과 신경막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입니다. 뇌의 90%가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고, 성호르몬 중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주성분이 바로 콜레스테롤이기도 합니다. 세포벽을 형성하는 콜레스테롤은 손상된 세포벽을 고치며 염증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을 통해 운반되며, 혈액 속에는 콜레스테롤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총 콜레스테롤 수치, LDL 콜레스테롤 수치, 중성지방 수치 등이 높으면 혈관 건강이 위태로워질 수 있으며, HDL콜레스테롤 역시도 지나치게 낮으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하듯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필요한 호르몬과 비타민의 생성에 관여합니다. 또 하나는 중성지방인데 이 중성지방은 혈액에서 발견되는 지방의 일종으로 신체의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과잉 에너지가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세포에 저장됩니다. 이후 우리 신체가 식사 텀 사이, 에너지가 필요할 때 호르몬은 에너지 생산을 위해 중성 지방을 방출합니다. 하지만 고중성 지방혈증으로 알려진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되면 근본적인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은 혈당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지질 또한 혈액 지질의 구성 성분으로 세포막, 핵 등 세포질 성분의 구성성분이며 여기에 관련된 대사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인지질은 진핵세포의 세포막으로 주로 쓰이는데 대표적으로 세포막은 주로 인지질 이중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막에 있는 인지질은 세포 신포전달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세포막 인지질의 특정 지방산은 프로스타글란딘, 루코드리엔, 트로복산 등의 아이코사토이드 합성에서 전구체로 사용됩니다. 인지질은 소장에서 흡수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지용성 비타민의 운반과 간에 저장된 지질이나 간에서 합성된 지질의 운반을 돕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필요한 호르몬과 비타민의 생성에 관여합니다. 혈액 지질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혈액지질 관리 방법

혈액 지질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는 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지방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지방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포화지방 섭취는 제한하고, 불포화지방은 많이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동물성지방, 버터, 치즈, 우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반면,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의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불포화지방은 식물성 지방, 견과류, 아보카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혈액지질 관리의 두 번째 방법은 단백질 섭취입니다. 적절한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의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은 고기, 생선, 계란, 콩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식이섬유를 먹어주는 것입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감소에 도움을 주는데 탁월하며 과일, 채소,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 방법은 설탕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설탕은 중성지방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설탕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설탕 대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설탕 대신 꿀이나 스테비아, 알룰로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운동입니다. 운동은 혈액지질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 번째 방법으로는 혈액지질이 과도하게 증가한 경우엔 약물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