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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의 역설]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해로울까요? 유익할까요?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흔히 건강에 해로운 물질로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질 성분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 요소로서 세포 구조를 유지하고, 여러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아래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주요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세포막 구조 유지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조절합니다. 세포막은 인지질 이중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은 이 층 사이에 끼어들어 세포막의 유동성을 조절합니다. 이는 세포가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특정 물질의 출입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호르몬 합성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전구체로 작용합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에는 코르티솔,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 등이 포함되며,..
2024.05.20 -
편백찜 저리가라, [ Ti 대패삼겹찜 ] 이리와라
성장기 아이들을 키우는 워킹맘에게 휴일 한 끼는 엄청 소중합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야채를 많이 먹이고 싶은 마음은 어느 엄마나 다 똑같을 테지요. 야채와 고기를 아주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 편백찜이나 샤브요리를 종종 사 먹이곤 했었는데 최근에 장만한 저희 집 조리도구, 퀸 Ti 웍 스티머 덕에 찜요리를 너무너무 편하게 하고 있어요. 최소한 편백찜이나 샤브샤브 한 끼를 먹으려면 1인분에 2만 원은 줘야 하는데, 같은 가격으로 4인이 넉넉하게 먹으니 고물가시대 현명하게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1. 재료알배추 1통 숙주 1봉지 차돌박이 또는 대패삼겹 또는 샤브고기 청경채 팽이버섯 찍먹 양념(스리랏차소스, 맛간장, 칠리소스 등) 2. 재료 손질 방법깨끗하게 세척해서 그대로 넣어줍니다. 단, 배추..
2024.05.15 -
바이러스 킬러 [셀레늄] | 영양소 뽀개기
셀레늄은 우리 몸에서 소량만 있으면 되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면역력 증가와 함께 림프세포, 거식세포, 내추럴킬러세포 등 백혈구의 작용을 강화하여 암세포와 병균, 바이러스 등을 잡아냅니다. 그래서 암이나 에이즈, 간염 등의 치료에 중요하게 쓰입니다. 셀레늄 부족 시 일어나는 일① 셀레늄이 부족하면 몸에 병을 일으키지 않는 바이러스도 변종이 되어 질병을 일으키게 되어 전립선암, 대장암, 위암, 피부암을 비롯한 각종 암이나 심장마비, 심장병, 백내장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② 검버섯이 생기고 빨리 늙습니다. ③ 자궁경부이형증이 있는 여성은 셀레늄이 현저히 부족해집니다. ④ 토양에 셀레늄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심장병 발생률이 3배나 더 높습니다. 셀레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① ..
2024.05.13 -
제철 감자로 만드는 [떠먹는 감자채 피자], NO 밀가루, 냉파데이
한창 성장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라 아침 한 끼는 정성을 들이는 편입니다. 그러나 아침 시간이 워낙 분주해서 재료 손질이 많이 걸리거나 요리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들은 잘 안해요. 저희 아이들은 오랫동안 모닝 루틴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먹이고 있어요. 거기에 곁들일 간단한 탄수화물 요리들을 궁리할 때가 많은데, 오늘 아침에 냉장고를 뒤적여보니 곧 시들어갈 기미가 보이는 파프리카가 마침 있었어요. 파프리카를 구하기 위해 궁리한 아침 먹거리가 바로 '감자채피자'였답니다. 1. 재료(1인분 기준)감자 중간 크기 한 개 반계란 2개피자치즈각종 토핑 야채(냉장고 속 돌아다니는 야채들) 2. 손질방법감자 : 얇게 썰어 물에 한 번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계란과 피자치즈 : 잘 풀어 섞어주고 소금도 ..
2024.05.10 -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의 양면성
아디포카인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기반의 신호 분자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분자들은 몸 전체의 에너지 대사, 염증 반응, 인슐린 감수성 조절과 같은 중요한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데 반해 양면성 또한 지니고 있어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은 늘고, 좋은 영향을 주는 물질은 감소하는 특성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내장지방 세포가 분비하는 생리활성(염증) 물질인 아디포카인이 비만과 동맥경화, 당뇨병 등을 연결시키는 요인이라고 밝혀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디포카인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생리활성 물질을 총칭합니다. 지금까지 지방조직은 단순히 남은 에너지를 중성지방으로 저장하는 곳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아디포카인과 염증의 관계가 발견돼 내장지방이 쌓이며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데 ..
2024.05.08 -
[지방세포] 아이들은 살이 찌면, 과연 다 키로 갈까?
정말 아이들은 살이 찌면 그 살이 키로 갈까? 잘 먹는 아이들이 키가 더 잘 크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니 잘 안 먹는 아이들보다 쑥쑥 자랄 가능성이 큰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필요이상으로 많이 먹어 지나치게 살이 찌면 그 살이 다 키로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를 자라게도 하지만 지방을 태우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비만하면 키를 키우는 데 쓰여야 할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태우는 데 많이 쓰여 키가 덜 자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지나치게 축적된 지방세포는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합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뚱뚱한 아이들 대부분이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뼈 나이도 실제 나이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