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19로 오랜 기간을 버티고 승리한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한지 불과 1여 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마이코플라즈마'라는 중국발 폐렴 소식이 또 언론을 달구고 있습니다. 한국도 서서히 진행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전에 예방하고 예전과 같은 코로나 트라우마를 겪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공부해 두어야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이란?흔히 잘 알려져 있는 폐렴은 보통 감기 후유증의 시발점으로, 폐가 체온에 의해 화상을 입어 나타나며 폐의 위치 특성상 인체 장기 중 맨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열은 위로 가는 성질에 따라 열이 집중되기 쉬운 장소가 폐인 것입니다. 따라서 한 번의 호흡만으로도 엄청난 양의 외부 미생물이 유입되는 곳입니다. 최근 들어 유행 중인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도 마찬가지..

우리 아이의 키가 잘 자라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부모라면 누구나 소원하게 됩니다. 올바른 성장을 위해 '성장호르몬'에 관심을 갖게 되실 텐데요, 오늘은 이 성장호르몬이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하며 성장호르몬 중 중요한 IGF-1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과유불급 성장호르몬이 결핍되었을 때와 과다가 되었을 때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성장 호르몬이란 무엇인가요? 성장호르몬이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한 사람의 성장과 세포 증식, 대사 조절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혈류를 통해 간이나 다른 조직들로 이동하여 작동하게 됩니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데 중..

필자는 사춘기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는 키가 작은 편이고, 남편마저도 키가 작아서 혹시나 아이들도 유전적으로 키가 작게 자랄까 봐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특히 두 아이가 남자아이다 보니 키가 잘 자라도록 노심초사했던 시기들이 있었는데, 사춘기를 맞이하는 두 아이들은 또래만큼, 오히려 또래보다 더 크게 자라고 있어 참 감사합니다. 오늘은 저희 집 두 아이가 잘 자랄 수 있었던 이론적 토대, 키 성장의 원리에 대해 키성장 시기와 성장판 모니터링, 키성장에 중요한 호르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키 성장 시기 한 사람의 인생에 키가 급성 하는 시기가 두 번 정도 있는데 1차 성장기는 0~2세까지의 영유아기로 가장 많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출생부터 1세 사이에는 연간 ..

필자도 20대 때부터 만성 허리 통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런데 요 몇 년간 꾸준히 관리하면서 허리통증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허리 통증을 갖고 계신 분들을 보면 기온이 떨어지고 쌀쌀한 겨울이 시작되면 다른 계절보다 훨씬 더 많은 비율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척추질환 건강 체크와 겨울철 통증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나도 척추질환일까요? 관절, 척추 건강 체크리스트 척추를 해부학적으로 살펴보면 33개의 뼈가 인대와 관절, 디스크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마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주위에는 두꺼운 근육이 둘러싸고 있어 척추 운동을 조절합니다. 목에는 7개의 경추 뼈, 등에는 12개의 흉추 뼈,..

한 집 건너 카페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듯이 현대인들은 커피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앞으로도 커피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습니다. 대부분 현대인들은 커피를 하루에 두세 잔씩 마십니다. 마시는 방법에 따라서 커피는 건강을 챙길 수도 있고, 건강을 헤칠 수도 있는 식품입니다.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지 못하면 고지혈증, 고 콜레스테롤, 또는 염증이 생기고 당뇨병과 녹내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나눔하고자 합니다. 1. 커피 추출 방식첫 번째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커피의 추출 방식이 중요합니다. 커피는 커피콩을 프라이팬 같은데 열을 가해서 볶은 다음 가루로 만들어 압력을 가해 만들어집니다. 이를 추출하거나 물에 내려서..

겨울철 특히 주의해야 되는 것이 바로 뼈 건강입니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서 눈이 내리고 비가 오게 되면 빙판길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뼈가 부러지는 일이 흔히 일어납니다. 겨울철엔 뼈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게다가 온도가 낮아지면서 관절에 유연성이 떨어지고 근육 또한 수축되면서 가벼운 낙산 사고에도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사골국을 먹으면 뼈를 녹인다고? 혹여나 사고를 당했더라도 뼈가 다시 붙을 수 있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 닥치면 많은 분들이 사골국을 찾으십니다. 사골국만 고집하시면서 고아 드시는 분들은 안타깝지만 뼈에 오히려 뼈를 녹이는 꼴이 됩니다. "뼈에는 사골국" 이렇게 거의 공식처럼 알려져있는데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