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저항력은 혈액이 혈관을 통해 흐를 때 발생하는 마찰력입니다. 혈관저항력은 혈관의 크기, 혈액의 점도, 혈액의 흐름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관저항력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저항력이 감소하면 혈압이 하강하며 혈액이 흐르기 쉬워집니다. 이 혈관저항력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고, 혈관저항력을 낮추기 위해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혈관저항력이 우리 몸에 끼치는 일혈관저항력은 혈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관이 좁을수록 혈관저항력이 증가하고, 혈관이 넓을수록 혈관저항력이 감소합니다. 이는 혈관이 좁을 때 혈액이 흐르기 어렵고, 혈관이 넓을 때 혈액이 흐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혈관저항력은 혈액의 점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혈액의 점도가 높을수록 혈관저항력이 증가하..

혈류순환계 중 하나인 심근혈액관류량은 심장근육에 공급되는 혈액 양으로 관상동맥의 건강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심근혈액관류량은 무엇인지, 심근혈액관류량이 감소되면 어떻게 되는지, 심근혈액관류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심근혈액관류량이란?심근혈액관류량(Myocardial Blood Flow, MBF)은 심장근육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으로 심장 관상동맥으로 관류되는 1분 당 실제 혈액량을 말합니다. 심근혈액관류량은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심근혈액관류량이 감소하면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고,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심근혈액관류량은 관상동맥을 통해 조절됩니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혈액 지질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지방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혈류순환계 건강에서 이 세 요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 글을 통해 혈액지질의 각 구성 성분의 역할, 그리고 그 관리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혈액지질의 역할혈액지질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많은 일을 합니다. 몸의 모든 세포를 감싸는 세포막과 신경막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입니다. 뇌의 90%가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고, 성호르몬 중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주성분이 바로 콜레스테롤이기도 합니다. 세포벽을 형성하는 콜레스테롤은 손상된 세포벽을 고치며 염증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을 통해 운반되며, 혈액 속에는 콜레스테롤 성분이..

1. 관상동맥탄성관상동맥탄성은 심장의 관상동맥이 얼마나 탄력적이고 유연한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심장에 분포된 3개의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으로, 콜레스테롤 등의 물질이 혈관 내에 축적되면 동맥 혈관 내부가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니 못하며, 심장의 혈액 공급 부족시, 아테롬성 관상동맥 경화가 발생하며, 이것은 관상동맥 아테롬성 경화성 심장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과다한 지방이 혈관 안에 쌓이면서 동맥경화를 초래하여 동맥 탄성이 약화됩니다. 인체의 동맥 혈관벽 이상에 의한 심뇌혈관 질환 사망률은 세계 인구 사망률의 2분의 1을 상회할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심장의 탄력성이 떨어지면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탄성은 나이, 성별..

이번 포스팅에서는 혈액과 혈관으로 이루어진 혈류순환계의 중요 요소 중 하나인 '심근 산소 소모량'과 '1회 박출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근 산소 소모량 심장 근육 자체도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산소를 사용합니다. 심장에서 쓰는 1분 당 산소 소모의 양을 심근산소 소모량이라고 합니다. 작업 부하가 증가할수록, 전신의 산소 소모량이 증가할수록 심근 산소 소모량도 함께 증가합니다. 다만 여러 상황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데 하지보다 상지를 움직일 때나 등척성 요소가 들어갈 때 심리적으로 긴장할 때 등은 심근 산소 소모량이 더욱 필요하게 됩니다. 심근산소 소모량을 측정하는 방법은 계산식을 통해 추정이 가능합니다. 심근 산소 소모량은 심박수 × 수축기혈압으로 계산됩니다. 활동량이 늘어남..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가벼운 증세에는 약을 처방받고, 조금 심하면 주사를 맞고, 더욱 심하면 입원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 모든 치료의 성분은 혈류순환계가 온몸으로 운반을 하기 때문에 혈류순환계의 건강은 정말 중요합니다. 다른 곳이 아플 경우에는 전조 증상들이 있지만, 혈류순환계는 전조 증상이 없이 아파서 응급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혈류순환계로 인해 노화가 오고 질병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류순환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좌심실 혈류저항과 좌심실 유효 펌프력은 심장 기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오늘은 그 중요지표인 좌심실 혈류저항과 좌심실 유효 펌프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좌심실 혈류저항좌심실 혈류저항은 좌심실 혈액 유출 경로의 저항력을 의미합니다. 좌심실에서 혈관을 통해 ..